오는 3월 29일까지 … 맟춤형 사업화 지원 등 혜택 다양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오는 29일까지 ‘2021년 울산스타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선정된 기업에 스타기업 지정서를 발급해 3년간 지원하며 지정 첫 해 기업에게는 1년간 4,500만 원 이내에서 상용화 연구개발(R&D) 선행기술조사·기술로드맵 컨설팅·해외기술장벽 대응·기업 성장 컨설팅 및 기술혁신 활동, 맞춤형 사업화 지원 등 스타 기업 전용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한 산학연 전문가를 전담 피엠(PM· Project Manager)으로 연결해 정부 정책을 반영한 성장전략 자문, 기업 보유기술의 차별화 전략 지도, 유관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2021년 스타기업은,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스타 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 신청자격을 부여받으며, 평가를 통해 최대 2년 동안 2억 원 이내의 상용화 연구 과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울산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그린모빌리티, 첨단화학신소재, 스마트조선, 저탄소에너지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법인 사업체이다.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의 조건과 함께 스타기업육성사업 내 특성화지표에서 최근 3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 1% 이상 등의 필수지표와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등의 자율지표를 각 1개 이상 충족하여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29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 지원사업공고를 통해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울산테크노파크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스타기업은 1차 서류요건심사, 2차 현장실태조사, 3차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주력산업분야 우수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 지원하여, 지역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 46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들 지원기업은 일반중소기업 대비 매출증가율 4.1배, 고용증가율 7.4%p 향상 등의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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