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자체 개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오리지널 게임성 모바일로 재현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펍지 스튜디오가 공개한 신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가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500만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펍지 스튜디오가 공개한 신작 ‘배틀그라운드: NEW STATE’가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500만을 돌파했다.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재현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사전 예약 5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은 펍지 스튜디오의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사전예약 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구글 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일주일 만에,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 게임 자체의 콘텐츠만을 앞세워 달성한 기록으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IP의 세계적 인기와 기대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펍지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신작으로, 2017년에 출시해 누적 판매 7000만 장(PC, 콘솔)을 기록하며 배틀로얄 장르를 개척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게임이 ▲배틀그라운드의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건플레이와 다양한 생존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모바일에 최적화했으며 ▲재미를 배가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오리지널 배틀로얄 경험을 새롭게 제시했고 ▲펍지 스튜디오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최첨단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을 점쳐 왔다.

이번에 사전 예약 1주일만에 500만명을 돌파함으로써 이같은 기대감이 현실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펍지 스튜디오는 “첫 공개인 만큼 게임성을 충분히 보여드리는 데 집중했고,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어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열화 같은 성원에 힘입어 더 적극적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개발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의 기업 비전인 ‘제작의 명가’ 실현에 기여하고, 배틀그라운드 IP의 가치를 높이고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펍지 스튜디오가 배틀로얄 장르를 개척한 개발 스튜디오로서 배틀그라운드의 정신과 고유 가치를 계승하고 펍지 스튜디오만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를 계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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