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환경에 맞춰 일부 스킬 구성 변경해 출시

와일드 리프트 신규 챔피언 카타리나 이미지.
와일드 리프트 신규 챔피언 카타리나 이미지.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가 지난 4일 새로운 챔피언 ‘카타리나’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타리나는 ‘사악한 칼날’로 불리는 특급 암살자이자 녹서스 지역 출신의 챔피언이다. 완벽한 공격 타이밍을 기다리다 순간적으로 적 사이를 파고들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카타리나는 와일드 리프트의 2021 시즌 계획에서 언급됐던 바와 같이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일부 스킬 구성을 변경해 출시했다.

카타리나의 대표 스킬인 궁극기 ‘죽음의 연꽃’이 가장 크게 변경됐다. PC환경과 달리 의도치 않은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변화를 줬다. 해당 스킬은 PC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스킬 구현 도중 챔피언이 움직이면 사용이 취소되지만, 모바일에서는 천천히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 사용 시 순간적으로 카타리나의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준비’ 스킬의 이동 속도 상승 수치를 조정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카타리나 챔피언의 출시를 기념하며 오는 11일까지 ‘카타리나의 도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 플레이, 더블 킬 달성, 처치 관여를 목표로 하는 총 7개의 임무로 구성됐다. 각 임무를 달성할 때마다 파랑 가루, 경험치 부스트, 포로 주화 등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며, 모든 미션을 달성하면 카타리나 챔피언을 획득할 수 있다.

상점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아도 카타리나를 만나볼 수 있다. 와일드 코어 2077개로 ‘카타리나 출시 세트’를 구매하면 카타리나와 2종의 스킨(죽음의 사도 카타리나, 빌지워터 카타리나)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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