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및 가스업계 참여 고압가스안전협의회 설립 기여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연임이 결정된 심승일 삼정가스공업㈜ 대표.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연임이 결정된 심승일 삼정가스공업㈜ 대표.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5일 서울 강남 연합회 회의실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열고 심승일 회장(삼정가스공업㈜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정기총회에서 2020년 사업실적과 2021년 사업계획 및 연합회장을 비롯한 임원선출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안건을 의결했다.

심승일 회장은 연합회장 재임기간 중 고압가스업계의 당면과제인 ‘가스안전과 수급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에는 가스안전규제의 합리화를 위해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및 가스업계가 동참하는 고압가스안전협의회 구성을 산업부에 건의해 지난해 말부터 동 협의회 활동이 시작됐다.

또한 매년 반복되는 고압가스 수급 고충해소를 위해 가스메이커를 직접 방문해 공급확대를 요청하고 주무부처인 산업부에 고압가스산업 담당 부서가 지정되도록 하는 등 관리 및 지원 체계를 갖추게 하는 등 고압가스산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심승일 회장은 “고압가스업계가 서로 협력해서 시장의 안정화를 이뤄나가야 하고 산업 특성상 각종 사고의 개연성이 높으므로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연합회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업계와 공동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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