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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공사실적 역대 최고인 32조5000억원 잠정 집계
한국전기공사협회 실적접수 결과 전년대비 1조2000억원(3.8%) 증가
정부의 토목 건설 투자·태양광발전설비 공사 증가가 실적 증가의 주요인
정형석 기자    작성 : 2021년 02월 24일(수) 17:43    게시 : 2021년 02월 25일(목) 09:52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지지난해 전기공사업 실적액이 역대 최고인 32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집계한 2020년도 전기공사 총실적액은 3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31조3000억원과 비교해 3.8% 증가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기공사실적은 2015년 23조6000억원, 2016년 23조9000억원, 2017년 27조6000억원, 2018년 29조3000억원, 2019년 31조300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 조사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이후 기록적 감소세를 지속하던 건설 투자가 정부의 토목 투자 증가, 대형 플랜트 공사 기성, 비주거용 건물 및 토목 건설의 증가로 지난해는 전년 대비 4.2%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매년 태양광 발전설비공사가 늘어나는 것도 실적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태양광발전설비공사는 2019년 처음 5조원(3만9151건)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는 5조8218억원(5만7842건)까지 실적이 확대됐다. 다만 공사건수에 비해 금액이 많이 안 늘어난 것은 1000만원 미만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등 지자체 보조금 사업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선행지표인 수주가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인허가 실적이 부진하고 동행지표인 투자와 기성이 감소하는 등 지표 간 괴리가 커지고 있어 경기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인 요인이기도 하다.

협회는 2021년도 실적 전망과 관련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민간부문의 침체와 공공부문의 건설투자 증가도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전년 대비 6% 감소 이후 2014년 7.0% 증가, 2015년 8.9% 증가, 2016년 1.4% 증가, 2017년 15.5% 증가, 2018년 5.1% 증가, 2019년 7.7% 증가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점을 고려할 때 올해도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3월 2일까지 실적보완을 받고, 실적검토작업을 거쳐 7월 9일부터 28일까지 2020시공능력평가 예비공시를 한 후 7월 30일 2020실적액 및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할 예정이다.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정형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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