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 8일 후보등록 마감
이달 25일 총회서 찬반투표 예정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오는 2월 25일 치러지는 전등기구LED산업협동조합(이하 전등기구조합) 제17대 이사장 선거에 김복덕 소룩스 대표<사진>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전등기구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광필)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이사장 후보를 공모한 결과 김 대표가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등기구조합은 오는 2월 25일 열리는 제39회 정기총회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김복덕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복덕 후보는 지난 2006년 제12대 조합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총 4명이 출마한 당시 선거에서 김 후보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김복덕 후보가 1996년 설립한 소룩스는 실내등, 실외등(가로등, 터널등), 특수등(방폭등, 원자력등)을 생산하는 LED조명 전문기업으로, 프로젝트 위주의 사업 이외에도 B2B(개인, 대리점 인테리어 조명), B2G(정부, 관공서 등), ESCO 사업, 해외 사업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갖췄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전통조명 업계 출신으로는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업계를 놀라게 했다.

김 후보는 최근 기자와 만나 “15년 전에 조합 이사장 선거에 나와서 약속했던 사항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만약 차기 이사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전등기구조합, 조명ICT연구원의 성장과 발전, 바람직한 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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