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 장난감 조명 등 활용

차준택 부평구청장(오른쪽)과 알티코리아 관계자가 폐LED조명 재활용 사업 협약 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오른쪽)과 알티코리아 관계자가 폐LED조명 재활용 사업 협약 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인천지역 최초로 폐LED조명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다.

부평구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위한 자원순환 대전환 정책에 적극 발맞추고자 지난 22일 알티코리아와 ‘폐LED조명 재활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부평구는 폐LED조명 분리배출 홍보와 수집·운반 및 선별 작업을 맡고 알티코리아는 부평구 집하장에 수집된 폐LED조명을 무상으로 수거한 후 자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장난감 조명이나 유가금속 추출 등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폐LED조명이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들어 LED 조명기구 사용이 급속히 늘어났지만 재활용 체계 및 관련 규정에 없어 재활용이 어렵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그동안 생활 쓰레기로 버려졌던 폐LED조명을 재활용해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에 따른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에 부평구가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자원순환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