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궁금한 이야기 Y' 시청자 게시판에 시청자들의 항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성범죄 피해자인 할머니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 측은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불필요하게 영상을 길게 편집했다" "피해자 입장을 생각하지 않았다" "굳이 필요 없는 부분까지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은 무슨 의미냐" "영상 수위가 과해서 불편하다" 등의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특히 한 시청자는 "적나라한 성폭행 cctv영상 과연 방송에 정말 꼭 필요한 장면이었냐?"면서 "해당 사건에 트라우마가 없던 나도 구역질이 나고 몸이 떨릴 지경이다"라며 '궁금한 이야기Y' 방송에 대해 지적했다.

한편, 방송 직후 같은 날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궁금한 이야기 Y'가 검색어로 등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