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개소식 개최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회장사로 참여하는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가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협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발전부산물 자원순환협회는 석탄재 등 발전부산물을 소중한 순환자원으로 인식하고, 재활용 확대와 환경보전을 위해 정보교류, 연구기술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설립했다.

발전 5개사, 삼표그룹 에스피에스엔에이 등 12개 기업이 회원이 가입돼 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최소인원만 참석해 열렸다. 아울러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주요안건도 의결했다.

협회는 향후 발전부산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기술정책 연구, 제도개선 건의, 국내·외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석탄재 재활용과 관련 합리적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재활용 확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및 운영방식 개선 등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 교류회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그동안 다량의 석탄재가 국외에서 수입되는 한편 석탄재 매립에 따른 재활용자원 낭비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자원순환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회 개소식을 시작으로 발전부산물 재활용 확대와 안전사고 예방 등 관련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하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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