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학회, 전기사랑 장학금 전국 대학교 전기공학과 학생에 수여

15일 대한전기학회 전기사랑 장학생 장학금 기금 기탁식을 마친 후 이천구 미래이앤시 대표(왼쪽)와 김철환 대한전기학회 회장이 기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15일 대한전기학회 전기사랑 장학생 장학금 기금 기탁식을 마친 후 이천구 미래이앤시 대표(왼쪽)와 김철환 대한전기학회 회장이 기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지중송전 전문기업 미래이앤시 이천구 대표가 15일 대한전기학회(회장 김철환)에 전기사랑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전기사랑 장학금은 전국 대학교 전기공학과의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천구 미래이앤시 대표는 “전기공학과 학생 중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며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기여서 전기업계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철환 대한전기학회 회장은 “학회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원년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전기사랑 장학금 제도를 도입했다”며 “이러한 작은 움직임을 통해 전기산업 분야의 선순환의 향기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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