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6일 대한석탄공사 노사가 탄광지역 현안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6일 대한석탄공사 노사가 탄광지역 현안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는 2020년에 추진한 주요업무 중 갑질근절 및 예방활동 등 2개 분야 3개 과제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0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사례’ 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동반성장 우수사례는 중기부가 동반성장 평가 대상 기관인 58개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 중 타 기관에 비해서 우수한 실적을 공유하기 위해서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채택된 사례는 ‘창의 선도적 동반성장활동 분야’에서 ‘침체된 탄광도시 산업자산에서 캐내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비대면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을 통한 갑질근절 및 예방활동’ 등 2개 과제이다.

석탄공사는 도계광업소 자재창고 등을 활용해 지역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성광업소 제2수갱 시설에 인접한 토지를 매각해 복합 문화플랫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 분기 계약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고객만족도(갑질)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직원들의 갑질 예방의식 및 상생문화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기 위해 그 결과를 비대면 플랫폼에 공개하고 있다.

유정배 사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과제 발굴로 지역사회 및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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