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 30% 증가, 스마트마이닝 신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의 2020년 추진실적 및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한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11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보조사업, 융자사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12~14일에는 전화상담 및 개별 상담 데스크가 진행된다.

개별 상담 데스크는 강원도 원주 광물공사 본관 1층에 마련되며, 광물자원개발 사업 설명 부스를 개설해 사업별 지원 상담과 업체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된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광물공사는 코로나가 지속 확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보다 지원사업을 확대해 국고보조금 153억원, 자원산업자금 융자 800억원, 갱도굴진융자 60억원 등 총 1013억원 이상 지원하기로 했다.

일반광업육성지원 국고보조는 2019년 119억원에서 올해는 153억원으로 2년 만에 30% 증가했고 이 가운데 ICT를 융합한 광산 무인화 및 자동화 사업인 스마트마이닝 보조사업이 신설(14억4000만원)돼 올해부터 신규 지원을 시작한다. 각종 지원사업에서 그린 뉴딜 관련 친환경관련 시설 및 장비를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지속에 따른 체험형 가상현실 및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코로나 피해 장기화 및 확대 시 단기성 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명재 개발지원처장은 “지난해 코로나 위기극복 긴급지원으로 광업계가 코로나 피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어 다행”이라며 “올해에는 자원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코로나 장기화 시 위기 극복 지원과 ‘광업인의 날’ 기념 등 광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