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탑인프라(회장 정회걸)는 30일 남정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정수상태양광 소개와 기념사·축사 등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전남 고흥군에 조성된 남정수상태양광은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규모인 25MW급 태양광발전설비로 매년 1만3000여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3만5770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지난 2018년 전남지역 태양광 기업인 탑인프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 개발에 나선 중부발전은 지난해 6월 착공했으며 공사 기간 지역 인력 우선 채용, 지역업체 활용, 갈대밭 생태보존 등을 위해 노력, 뉴딜 선도·탄소중립·환경생태 보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함께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 정책 선도기업으로 국민과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