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원자력, 공존의 공동체’ 구현 제시

박범수 신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장.
박범수 신임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새로운 본부장을 맞이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30일 박범수 신임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장이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취임식은 생략됐다.

지난 198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박 신임 본부장은 한수원 분사 이후 본사에서 전력거래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한울원자력본부에 부임한 뒤 신한울1발전소 운영기술실장, 신한울1발전소장, 한울2발전소장 등을 거쳤다.

‘안전한 원자력, 공존의 공동체 한울원자력본부’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한 박 신임 본부장은 상호신뢰와 도전성을 강조하며 “기본과 원칙 바탕의 원전안전운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쌓고, 진정성을 갖고 노사가 서로 힘을 합쳐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날 고병길 제1발전소장, 천용호 제2발전소장, 신동진 제3발전소장도 새로 임명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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