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특성화고 학생 등 위해 충북교육청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각각 1000만원 장학금 전달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회장 전주양)가 관내 특성화고 전기과 학생 등을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각각 장학금 1000만원씩 총 2000만을 전달했다.
충북도회 전주양 회장과 구성서 부회장은 11월 30일 오전 충청북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병우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청주공업고, 충북공업고, 청주하이텍고, 충북에너지고, 제천디지털전자고, 제천산업고 등 관내 특성화고 6개 학교의 전기과 학생 20명에게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충북도 내 특성화고의 전기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젊고 유능한 양질의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 전기공사업계의 심각한 인력난과 인력의 양적·질적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 간 협력 방안 구축도 협의했다.
아울러 충북교육청 내 전기분야 입찰관리와 시설관리 등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교육청 발주공사에 대해 앞으로 상시적으로 전기공사가 분리발주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충북인재양성재단을 방문해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충북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주양 회장은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전기공사업계로 우수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