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계기남 KT 팀장
감사는 이순도 파워텍에너지 대표

이영기 아이디알서비스(IDRS) 대표이사<사진>가 26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차기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2년이다.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는 국내 전력수요관리 제도(DR)의 원활한 정착·발전을 통해 국가 전력수급 균형에 기여하고 고객사의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이영기 신임 협회장은 1970년생으로 경상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 한보철강에 입사했다. 2011년 대한제강에 자리를 잡은 후 신평공장 공장장을 역임했다. 2018년 9월에는 아이디알서비스 대표이사로 취임해 DR 시장에 몸담으며 IDRS를 이끌고 있다.

이 신임 협회장은 "회원사 간에 상호 신뢰를 쌓으며 재미있게 운영하고 싶다"면서 "다양한 규모의 사업자들이 공평하게 사업을 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로운 이사진과 감사도 선출됐다. 이사는 김성철 파란에너지 대표와 계기남 KT 팀장이 됐으며 감사는 이순도 파워텍에너지 대표가 맡게 됐다.

한편 협회는 IDRS, 그리드위즈, 미래앤환경, 벽산파워, 새서울산업, 서울에너지공사, 씨에스위더스, 에너지절감사업(ESCO), Enel X 코리아, SK E&S, OEC, 우암코퍼레이션, 웰라인시스템, E&H, 인업스, KT, 쿠루, 파란에너지, 파워텍에너지, 한국엔텍 등 총 20개로 회원사로 구성됐다.

26일 열린 2020년 1차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이영기 협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6일 열린 2020년 1차 임시총회에서 선출된 이영기 협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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