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신곡 ‘니가 뭐라고’ 사랑의 설렘 전한다=가수 윤종신이 사랑에 빠진 설렘을 표현한 신곡을 발표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25일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11월호 ‘니가 뭐라고’를 발매했다.

누군가를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기에 대한 이야기로 어째서 자신의 마음이 이렇게 흔들리는지 되묻는 노래다.

윤종신은 “코로나19로 더욱 삼엄해진 이번 가을과 겨울을 마주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절일수록 설렘이란 감정은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신곡은 윤종신이 작사하고 이상규, 박준식이 작곡했다. 작곡가들이 만든 멜로디를 들은 윤종신이 설렘에 대한 이야기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 협업하게 됐다.

윤종신은 지난해 타지에서 이방인으로 살며 떠오르는 감정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로 떠났다가 몇 달 전 귀국해 국내에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승기가 5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의 선공개곡 ‘뻔한 남자’를 작사·작곡하기도 했다.

◆BTS 작업 참여한 실력자 니브 신곡 ‘투이지’=최근 방탄소년단(BTS) 새 앨범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된 싱어송라이터 니브(NIve)가 신곡을 발표했다.

소속사 153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니브는 디지털 싱글 ‘투이지(2easy)’를 26일 공개했다.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밴디지스’ 이후 3개월 만의 신곡이며 인기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피처링해 눈길을 끈다.

니브는 올해 4월 싱글 ‘라이크 어 풀(Like a Fool)’을 발표하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엑소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흰(HYNN)의 ‘아무렇지 않게, 안녕’ 등 인기곡 작업에 최근 잇따라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달 2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 수록곡 ‘블루 & 그레이(Blue & Grey)’ 작업을 함께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줬다.

◆여성 로커 12팀 모였다…컴필레이션 앨범 발매=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여성 로커 12팀이 모여 만든 국내 첫 여성 록 컴필레이션 앨범이 나왔다.

앨범을 기획한 ‘WeWeWe 기획단’은 여성 록 컴필레이션 앨범 ‘위, 두 잇 투게더(We, Do It Together)’가 26일 발매됐다고 밝혔다.

애리·에고펑션에러·향니·아마도이자람밴드·아디오스 오디오·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천미지·황보령·다브다·카코포니·티어파크·빌리카터 등 12팀이 각자의 목소리를 담은 곡을 실었다.

기획단 측은 “록은 언제나 사람 그 자체가 음악에 담기기를 열망하고 ‘진정성’을 훌륭함의 기준으로 삼았다”며 “전 세계적으로 여성 음악가들의 자전적 스토리텔링을 담은 음악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한국 그리고 인디 신에서 록 여성 아티스트는 창작의 힘에 비해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창작하고 있는 동료 여성 록 음악가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음반은 마포구 예술활동 거점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위원회 ‘예술로 업(業) 사이클’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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