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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자위(한국전기공사협회 대표기관), 에너지신산업 인력양성도 ‘앞장’
수요반응관리·소규모전력중개사업 등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정형석 기자    작성 : 2020년 11월 25일(수) 12:47    게시 : 2020년 11월 26일(목) 10:33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류재선, 이하 인자위)가 송·변·배전 중심의 전통적인 전기산업뿐만 아니라 수요반응, 소규모전력중개, 전기저장장치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인력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자위는 자율기획사업 일환으로 에너지신산업 주요사업 모델과 직무 분석을 통해 수요반응관리사업과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능력 단위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신산업의 사업모델은 국가직무능력표준에서 전기 분야 지능형전력망설비와 연계되는 부분이 많은데, 대표적인 게 바로 수요반응관리사업과 소규모전력중개사업이다.

수요반응관리사업이란 소비자의 전력소비를 효율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수익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고객이 아낀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판매수익을 고객과 공유하는 모델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요자원거래시장에 등록된 용량은 4.2GW이며, 28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고객수는 4168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소규모전력중개사업은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또는 전기자동차에서 생산한 전기를 중개사업자가 모아 전력시장에서 거래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기준 등록된 소규모 전력중개거래 사업자는 46개이지만, 8개 업체만 전력거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거래 규모가 아직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태양광과 융합한 에너지신산업이 커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력중개 인력도 대거 필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관련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과 교육체계가 부재한 게 현실이다. 특히 전기와 신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에너지신산업 교육은 고등학교, 대학교 등 교육기관 중심으로 운영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협·단체에서 별도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자위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NCS 기반의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사업의 교육과정 마련을 위해 2021년에도 에너지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인터뷰) 김승훈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인력개발팀 대리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현재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계량기(AMI),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빅데이터, 지능형 송배전, 수요관리(DR), 전기차 충전,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이 교육과정 개발과 전담자 전문성, 교육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저희 협회는 지난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에너지 분야에서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죠.”

김승훈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인력개발팀 대리는 “정부가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정책을 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업무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인력개발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은 스마트그리드 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극히 드문 데다 비싼 교육비로 문턱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정부 지원으로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그리드 캠퍼스를 설립하고, 중소기업 재직자에게는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죠.”

김 대리는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자위에서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에너지신산업 관련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고, 스마트그리협회와 함께 인자위에서 개발한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NCS 능력단위를 기반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수요반응관리사업과 소규모전력중개사업 전문인력을 많이 배출해 관련 산업으로의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정형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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