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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마이브', 배달용 냉온장고 개발 완료 실증 투입
B2B 시장 본격화 나서
오철 기자    작성 : 2020년 11월 24일(화) 12:34    게시 : 2020년 11월 24일(화) 12:34
대전 품앗이 마을에 공급된 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 기업 케이에스티 일렉트릭(대표 김종배)이 만드는 첫번째 초소형 전기차 마이브(Maiv)가 본격적인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배터리와 BMS(배터리운영관리시스템), 모터와 컨트롤러, OBC(충전시스템) 등 원가대비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35% 이상 끌어 올렸으며 주행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부터 참여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초소형 전기차 실증 사업에 참여하여 피드백 R&D 아이템으로 발굴한 배달용 냉온장고의 개발을 마치고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시판중인 초소형 전기차 중 가장 넓은 트렁크 공간에 주행용 배터리가 아닌 별도의 전용 배터리팩을 장착해 주행 성능에 전여 영향을 주지 않게 개발됐으며 4KW 용량으로 7도의 온도를 약 2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작된 시제품은 현재 영광에서 진행중인 실증 사업에 투입되어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D-Box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냉장 및 보온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종 튜닝 작업을 거쳐 2021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량에 장착된 인포테인먼트 단말기와 무선통신으로 냉온장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중인 통신형 OBD(차량진단장치)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위치 관제는 물론 적극적인 차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제공되는 FMS(차량관제 시스템)을 통해 일일 주행거리, 배터리 상태 정보, 소모품의 주기 등 차량의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배달앱과 배달대행 업계에서 최근 사륜차 배달 서비스를 늘리고 있으며 이는 기존 배달앱이 담당하던 배달이 음식에서 일반 물류까지 확대되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단순히 차량만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실증 사업으로 개발된 배달 서비스 플랫폼도 함께 공급하여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이브의 첫번째 모델인 m1은 전장이 2860mm, 전폭이 1500mm, 전고가 1565mm, 휠베이스가 1815mm로 현재 판매 중인 국내 초소형 승용 전기차 중 가장 크다. 특히 라면 박스 14개 가 들어가는 트렁크 공간은 단연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배달업을 주로하는 자영업자들이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출고 중인 차량의 약 20%의 고객들이 배달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라고 KST측은 밝혔다.

배달용에 적합하도록 배터리 교환 방식의 차량인 마이브 M2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행용 배터리와는 별도의 소형 배터리 팩을 제공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를 약 40%이상 늘릴 수 있도록 했다.

완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완전 충전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되지만 교환형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한 M2의 경우 이미 완충된 배터리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교체하는 식으로 6KW의 추가 배터리 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김종배 케이에스티일렉트릭 대표는 “재 확산 중인 코로나 사태로 배달용 수요가 다시 급증하고 있고, 추운 겨울에도 배달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안전하게 현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지원할 것이다” 이라고 말했다.



오철 기자 ohch@electimes.com        오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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