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처 송병기 차장...제122회 철도차량기술사 시험 최종 합격
부산교통공사 5번째 철도차량기술사 배출

 부산교통공사 차량처 송병기 차장 ‘철도차량기술사’ 최종 합격
부산교통공사 차량처 송병기 차장 ‘철도차량기술사’ 최종 합격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 이하 공사)가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철도차량 분야 최고 자격인 ‘철도차량기술사’를 배출했다.

공사에 따르면 차량처 송병기 차장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122회 철도차량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철도차량기술사는 철도 시스템이나 차량 설계와 같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인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으로 철도차량 분야 최고 영예이다. 지난 1998년 처음 시행된 이후 23년간 합격자가 100여명에 불과할 정도로 취득 난이도가 높다.

송병기 차장은 지난 1998년 공사에 입사해 부산도시철도 4호선 제작 및 1호선 노후전동차 신규 도입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2019년 7월 시작된 공사 도시철도 시스템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강하고 틈틈이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에 힘써온 결과 철도 차량 분야의 최고봉인 ‘철도차량기술사’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사내 ‘도시철도 시스템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도시철도 안전과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고 있다.

철도차량기술사에 합격한 송병기 차장은 “사내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강하면서 서로 격려하며 공부하는 분위기가 기술사를 취득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후배 기술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국 사장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공사 사내 도시철도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더 많은 도시철도 전문가를 배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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