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밋·토즈 각 1억원 투자유치
6개사는 투자확약 거쳐 투자유치 예정

스타트업 스쿨 투자유치 발표회 결과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이 1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왼쪽부터 박선기 퍼밋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스타트업 스쿨 투자유치 발표회 결과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이 1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왼쪽부터 박선기 퍼밋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0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최종 투자유치 발표회 결과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과 설계변경 방지 시뮬레이터 기업 토즈가 각 1억원의 시드 투자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역협회와 딥테크 전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AC) 빅뱅엔젤스는 지난 9월부터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과정을 통해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빅뱅엔젤스가 운영사로서 전체 교육과정에 참여해 초기 투자단계인 시드(Seed) 투자를 위한 전용 펀드를 개설하기도 했다.

투자유치 발표회에는 그간 세 차례의 기업설명회(IR) 경연을 거쳐 최종 선발된 8개 팀이, 투자자로는 국내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퍼밋과 토즈는 이미 빅뱅엔젤스가 개설한 전용 펀드로부터 각 1억 원의 시드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미생물 이용 항산화 물질 제조기업 배려와 펩타이드 신약개발 기업 웰펩, 나노기반 마스크 필터 개발 기업 바이오프렌즈, 푸드 업사이클링 리하베스트, 투명교정기 리얼라이너, 인공지능(AI) 기반 혈액검사 솔루션 기업 알틱스 등 6개사는 향후 투자확약 및 협의를 통해 투자가 진행 될 예정이다.

김병훈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최근 4차산업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 스타트업 스쿨 2기 기업들의 투자유치 성과가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이들에 대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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