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업 23개사 총 47명 만기 도래...협력기업에 감사패 전달

27일 경남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이 중소기업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7일 경남 진주시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왼쪽)이 중소기업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공기업 최초 내일채움공제 5년 만기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남동발전은 27일 경남 진주시 본사에서 ‘내일채움공제 5년 만기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83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218명을 선정해 약 5억원의 중소기업 부담금을 지원한 남동발전은 그중 23개사 47명이 처음으로 만기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기 대상기업 중 대표로 참석한 터보링크, 신라이노텍, 대중산업 3개사는 남동발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나머지 20개사도 감사패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하현천 터보링크 대표는 내일채움공제 사업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특정 기간 만기를 달성하면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장기 재직 지원사업이다.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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