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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대기업, 스마트 전력인프라 사업 박차
현대일렉·LS전선·LS일렉, 관련 아이템 투자 활발
송세준 기자    작성 : 2020년 10월 22일(목) 11:57    게시 : 2020년 10월 22일(목) 13:23
LS전선 직원이 지능형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전력 대기업들이 스마트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과 LS전선, LS일렉트릭 등은 전통적인 전력기기와 솔루션이 한데 섞여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게 디지털 변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지능형 전력망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 인프라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우선 현대일렉트릭(대표 조석)은 최근 국내 최초로 IEC 61850-9-2 기반 디지털변전소 자동화시스템을 위한 가스절연개폐장치(GIS)용 NCIT(Non-Conventional Instrument Transformer)를 개발했다.
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GIS용 NCIT.

NCIT는 ABB, SIEMENS 등 해외 선진사들이 대규모 R&D 투자를 통해 확보하고 있는 기술이다. 국내에선 현대일렉트릭이 처음으로 국산화했다.
디지털 변전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력설비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디지털 기반 전력설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분산전원이 확대됨에 따라 DC 배전분야의 기술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직류배전용 DC/DC 컨버터뿐 아니라 DC배전 계통을 AC 전력망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AC/DC 컨버터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남 나주에 LVDC 배전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대건설과 함께 차세대 전력인프라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최근 지능형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SimpleEye™ (심플아이)를 출시했다. 빌딩과 아파트,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의 통신망에 대한 실시간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이다.
전력 인프라에 정보기술(IT)을 접목, 송전 효율을 높이고 각종 전기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 고도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송전선로의 온도와 부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시공 불량과 열, 전기, 기계적 충격에 의한 파손 등을 조기에 발견, 각종 전기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LS전선은 관련 기술을 민간의 주요 산업시설에도 활용, 전력 케이블과 설비의 안전을 점검하고, 종합적인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기안전진단’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대표 구자균)도 스마트 전력인프라 사업에 꾸준히 투자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광(光) 기술을 활용, 배터리 셀(Cell)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온도를 측정하고 일정 수준 이상 과열될 경우 ESS 가동을 중단시키는 BTS(Battery Temperature Sensing)를 개발했다.
이 BTS는 모듈을 구성하는 셀 단위 온도측정을 위해 전기·전자 기기에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수 설계된 광섬유를 삽입, 30cm 간격의 연속적인 온도를 측정해 과열 구간을 보다 정밀하고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최적의 설정온도(실온 25℃)를 기준으로 모니터링을 시작하고 이상 징후를 보이는 40℃ 직전부터 ‘알람’, ‘위험’ 경고를 한 뒤 운영시스템 강제 정지시켜 과열로 인한 화재는 물론 배터리 모듈 및 셀 손상도 예방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평가받는 자사 청주스마트공장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청주공장 생산공정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IoT 플랫폼인 ‘Azure IoT’ 및 데이터플랫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소음·진동분석 ▲설비예지보전 ▲딥러닝 등을 활용한 불량 탐지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송세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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