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DMC2000·DMC6000 2개 제품 공개
경제적인 가격으로 DMC8000 기능 구현
성능·자유도 확대…리드 타임 단축 효과

커민스가 21일 출시한 발전기 통합시스템 제어용 ‘디지털 마스터 컨트롤’ 제품 사진.
커민스가 21일 출시한 발전기 통합시스템 제어용 ‘디지털 마스터 컨트롤’ 제품 사진.

글로벌 전력기기 전문기업 커민스가 디지털 마스터 컨트롤(DMC) 신제품인 ‘DMC2000’과 ‘DMC6000’을 파워커맨드(PowerCommand) 전력 시스템 병렬 제품군에 새로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커민스의 디지털 마스터 컨트롤(DMC) 제품군은 파워커맨드 발전기 및 개폐기, ATS(자동절체개폐기)와 직접 연결할 수 있는 통합 전력 제어 솔루션이다. 고객들은 이 통합 전력 시스템 솔루션을 병원이나 공항, 데이터센터, 통신 설비, 하이테크 제조업 설비 등 높은 신뢰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DMC2000과 DMC6000은 100% 주문 제작형인 기존 DMC8000의 더 광범위한 현장 설계에 부합하도록 다양한 기능 중 일부만 특화한 제품이다. 시장의 필요에 부응해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디자인 복잡성을 고려해 설정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한, 신제품은 사전에 엔지니어링된 시스템의 유연한 시스템 설계 방식을 적용해 최적화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공급 리드 타임 단축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삼 발쉬(Wissam Balshe) 커민스 발전시스템·제어사업부 이사는 “DMC2000과 DMC6000을 우리 회사의 전력 시스템 제어 제품군에 추가하면서 더 다양한 유형의 전력 시스템에 이미 검증된 DMC8000의 우수한 핵심 성능을 그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단순한 전력 시스템 설계를 원하는 고객들은 DMC2000과 6000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더 빨라진 리드 타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커민스는 신제품 출시를 위해 1200건에 달하는 전력 공급 장애 시나리오를 분석·시험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유연하고 모듈 방식의 제어가 가능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훨씬 편리한 제품이 탄생했다.

발쉬 이사는 “우리는 어떠한 장애 시나리오에서도 업계 최고의 성능 유지와 회복력, 시스템 업타임을 보장하기 위해 매우 엄격한 실패 모드 대응 방안을 공장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통해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민스의 파워커맨드 제어 솔루션은 발전 및 배전 시스템, 산업 플랜트, 데이터 센터, 상업용 건물, 병원, 폐수 처리 시설, 운송 시스템, 파이프라인 중계소 등 수천 가지에 달하는 건물과 시설에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190개국에 걸친 커민스의 600여개 유통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고객들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판매부터 최종 설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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