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기철도 전문 시공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결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기철도 전문 시공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결식’에서 김양수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기철도 전문 시공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결식’에서 김양수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가 전기철도 분야 기업들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간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회장 김양수)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기철도 전문 시공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산·학 협력 체결식에는 신동철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과 김종신 영진전문대학교 부총장, 김영우 영등포공업고등학교 교장, 강성봉 용산공업고등학교 교장 등 4개 학교와 안종석 세종텔레콤 부회장, 신상완 삼진일렉스 대표, 이병복 미동이엔씨 대표, 신중현 금송전기 대표, 이종근 서우건설산업 대표, 이학표 우민전기 대표, 김태훈 승아전기 대표, 김용민 부원전기 대표, 신인호 신원전설 대표, 신현갑 신성씨앤아이 대표 등 전차선 전문시공사 10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산·학 협력 체결은 철도 전차선 전문시공 회원사의 시공기능인력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회원사와 공업계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전기철도 시공품질 향상과 철도안전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김양수 회장은 “전기철도 산업 분야는 신규인력의 유입축소와 기술인력의 고령화 등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와 학교가 맞춤식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렇게 양성된 인력들이 전기철도 시공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철도기술협회는 전기철도 분야 국가기술자격 활성화를 위한 검정시험 응시료 지원사업과 철도안전법령에 따른 전기철도분야 철도안전전문기술자 교육훈련, 전기철도안전관리자 교육,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등 전기철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