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에는 관련 심포지엄 개최도 예정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가 발간한 프로젝트관리지침서(GPMS) 표지.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가 발간한 프로젝트관리지침서(GPMS) 표지.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회장 김병숙)가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프로젝트관리(PM) 지침, 즉 일을 잘하는 방법론을 담은 책을 펴냈다.

프로젝트경영협회는 지난달 국가 프로젝트관리 표준(KS A ISO 21500)을 반영해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프로젝트관리지침서(GPMS)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침서는 지난 1991년 창립 이래 PM 원리, 체계, 방법 등과 관련해 축적한 지식과 실무사례를 바탕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으며 산업계 실무자들의 의견수렴과 대학 교수진, 프로젝트경영학회의 감수로 이론적 검증을 마쳤다는 게 프로젝트경영협회의 설명이다.

12일부터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이 지침서는 전자책으로도 발간됐으며 프로젝트경영협회는 앞으로 신기술 도입 등 사회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PM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침서가 대한민국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프로젝트경영협회는 지침서 발간을 맞아 다음달 12일 ‘휴머니즘-디지털 융합 기반의 프로젝트관리 가치창출’을 주제로 PM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경영협회는 “지난 2013년 기술표준원에서 한국 PM표준을 제정했으나 상위 레벨 개념 위주로 작성돼 PM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엔 한계가 있었다”며 “이에 국가 차원의 혁신적 PM 역량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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