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에너지 다소비 공공건축물을 위한 솔루션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대상 주요 건축물인 통영시청 제2청사
▲ 건령 : 사용승인 후 38년 경과
▲ 연면적 : 5,684.6㎡
▲ 용도 : 업무시설
▲ 에너지 소비량 : 상위 90% 이상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대상 주요 건축물인 통영시청 제2청사 ▲ 건령 : 사용승인 후 38년 경과 ▲ 연면적 : 5,684.6㎡ ▲ 용도 : 업무시설 ▲ 에너지 소비량 : 상위 90% 이상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통영시청 제2청사 등 30개 공공건축물을 2020년 공공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대상으로 선정해 녹색건축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과 함께 2016년부터 주요 공공건축물 중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비량 기준 상위 50%이내 건축물 중, 노후도, 에너지효율성, 그린리모델링 사업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또한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대상 16건 등을 포함하는 등 예년보다 선정규모를 확대했다.

국토부는 건축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3등급↑) 확보토록 하는 등 그린리모델링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건축물 관리 기관은 제안된 내용에 따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사업계획서 또는 착수계획서를 제출하고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간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동,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동두천시 시민회관 등 다수의 공공건축물이 동사업을 통해 성공적 그린리모델링을 완수했다”며 “특히 2016년 선정된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은 단열보강‧창호교체, 고효율 열원설비 설치, 자연환기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에너지소요량 25%이상 절감효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상문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가온실가스 감축 등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와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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