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Biz 전기경제 시공&SOC 뉴스&피플 오피니언 전기문화
분주한 가을 보내는 가스터빈 산업계
문 대통령 두산중공업 방문 이후 각종 업무협약 체결
생태계 구축부터 해외 진출 등 위해 산업계 협력 다짐
장문기 기자    작성 : 2020년 09월 23일(수) 14:38    게시 : 2020년 09월 23일(수) 15:21
(왼쪽 여섯번째 부터) 김숙철 한국전력공사 기술본부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발전공기업, 가스터빈 소재부품 기업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을 찾은 뒤 가스터빈 관련 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전력공사. 발전공기업 5사, 소재부품 중소협력회사와 함께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전력공기업과 가스터빈 산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복합발전 구축·실증 ▲국내 가스터빈 산업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 확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 개발, 인력양성 등 3대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추진될 국내 최초 가스터빈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상시적인 실무 협력채널 운영을 통해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LNG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더욱 중요한 발전원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핵심기기인 가스터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두산중공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중소기업들과 함께 국내 가스터빈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LNG복합발전 시장을 개척해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가스터빈 모델에 압축기와 가스터빈 케이스 등 주강부품 전반을 공급한 대창솔루션도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활성화와 관련 기술·제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LNG 가스터빈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관련 시장의 점유율을 늘려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22일에는 서울 여의도 더 포럼 앳 아이에프씨(The Forum at IFC)에서 한국서부발전, 두산중공업,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한국형 복합가스터빈 해외시장 공동진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다음달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하고 연말부터 북미 등 해외에서 본격적인 사업 수주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개발과 제작기술 지원을, 서부발전은 가스터빈 운영정비를 담당하며 KIND는 금융지원에 나선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해외시장 공동진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고사 위기에 처한 국내 발전 플랜트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이자 추진력”이라며 “김포열병합발전소 실증 성공과 수출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화를 쓰겠다”고 말했다.


장문기 기자 mkchang@electimes.com        장문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많이 본뉴스
전기계 캘린더
2020년 10월
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29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