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 해소 지원 목적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중소 협력사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 예년보다 일찍 대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자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조기 대금 지급을 이어 오는 등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구매 대금을 주 2회 100%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거래기업이 최대 5일 이내에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규모가 작고 근무 인원수가 적은 협력사가 요청하는 경우 선급금 30%를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 협력사의 금융부담 완화와 현금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스코에너지는 협력사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더 큰 가치를 공유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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