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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에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쓰나미 방지시설 들어선다.
윤재현 기자    작성 : 2020년 09월 17일(목) 01:59    게시 : 2020년 09월 17일(목) 02:17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 조감도
강원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삼척시 정라항 일원에 총사업비 470억 원을 투자해, 지진해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을 하고 있으며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이란 ‘동해 북동부해역(일본 북서근해)에서 진도 7.0 이상의 해저지진이 발생하여 동해안에 해일파고 1.0m 이상의 쓰나미가 발생할 시 항입구에 설치된 수문을 내려 항 입구를 폐쇄해 지진해일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다.

삼척항은 ‘83년과 ’93년 일본에서 두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내습으로 선박과 가옥이 파손되어,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거듭되는 쓰나미 피해를 방지 하기 위해 일본 누마즈항에 설치된 지진해일 게이트를 모델로 아시아 최대 지진해일 게이트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은 현재 공정률 80%로 ㈜동부건설에서 시공 중에 있으며, 지난 8월 13일 게이트에 수문을 거치하였고, 수문은 해수면으로부터 3.6미터 높이에 거치되어 3.5미터 정도까지의 파고를 막을 수 있다.

지진해일 방지시설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시설이 완공된 후에는 지진해일 방지는 물론 평상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상부 전망대에 교육관을 설치하여 관광 전망대 기능과 함께 지진해일의 위험성 및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는 교육관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아울러 전망대의 휴게시설 설치로 관광객 유입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국내 최초·최대의 지진해일 침수방지시설 본연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의 아름다운 구조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재현 기자 mahler@electimes.com        윤재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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