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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인텍·오토닉스, 비대면 ‘잡 페스티벌’ 향하는 이유…“경험·가능성”
인력 충원·언택트 문화 체험 ‘일거양득’
영상 면접·실시간 채팅 등 新방식 시도
김광국 기자    작성 : 2020년 09월 16일(수) 14:36    게시 : 2020년 09월 17일(목) 10:46
3D가 적용된‘2020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 온라인 접속 화면 갈무리. 오토닉스 전시관에 채용 관련 사항이 적힌 안내물이 표시돼 있다. 구직자는 3D 아바타를 만들어 박람회에 접속한 후 각 전시관에 배치된 해당 기업의 담당자와 실시간 채팅을 주고 받을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 산업계로 확산될 언택트(비대면) 채용방식을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전력산업계 주요 기업들은 16일 막을 올린 ‘2020 리딩코리아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에 참가한 배경으로 언택트 문화에 대한 경험과 새로운 가능성 모색을 꼽았다.

최근 산업자동화 전문기업인 오토닉스와 전력기자재 전문기업 광명전기·인텍전기전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잡 페스티벌’ 참가를 확정하고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언택트 채용박람회다.

특히 ‘언택트 채용박람회’라는 콘셉트에 맞춰 채용상담부터 면접까지 채용과정 전반에 걸쳐 비대면 플랫폼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16~25일 10일간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형태의 채용설명회 ▲라이브 취업특강 ▲비대면 전문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 참여를 결정한 기업들도 이같은 기획취지에 공감해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대면방식의 채용이 불가능해진 가운데 필요 인력을 충원하면서도 언택트 채용방식을 한 발 먼저 체험·시도해볼 수 있어서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일상화될 비대면 채용방식을 경험해보기 위해 올해 2번째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웹캠을 통해 직무 상담을 진행하고 서류 전형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영상을 받아 면접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광명전기 관계자는 “개막 당일 실시간 채팅을 통해 채용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며 “이후 폐막일까지 매일 일정한 시간에 구직자들과 비대면 방식으로 소통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월드클래스 회원사인 중소‧중견기업 51개사와 공공기관 15개사 등 총 66개사가 참가하며 56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게 목표다. 월드클래스는 정부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게 기술지원, 시장개척, 인력확보, 자금지원, 컨설팅 등 패키지 집중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비의 절반 이내에서 연 최대 15억원이 3~5년간 지원된다.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김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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