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한데 이어 오피스텔과 다세대·연립주택(빌라) 전세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월세상한제 등 새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 오피스텔 전셋값 상승률은 0.11%을 기록하며 2018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월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오피스텔 전셋값도 지난달 0.14% 올라 평균 전세 가격 1억9980만원을 기록해 2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빌라 전셋값 역시 지난달 전국 기준 0.08%, 서울은 0.8% 상승했다.

전문가는 “지난달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새 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아파트를 알아보던 신혼부부들이 빌라 전세로 눈을 돌리고 있어 역세권뿐 아니라 버스 환승이라도 되는 곳이면 모두 전셋값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7월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을 기다리는 수요가 있어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빌라 전세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이 신축빌라 전문 직거래 1:1 맞춤매물 서칭서비스를 통해 낮은 실입주금 빌라, 잔여세대 특가매물, 신혼부부 추천빌라 등 테마별 다양한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 구옥 전세 정보를 제공하여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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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투오빌 관계자는 “최근 신혼부부와 1인 가구 등 젊은 수요자층을 중심으로 잔여세대 특가매물과 낮은 실입주금 빌라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오투오빌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 지역 빌라의 최대매물을 보유하여 저렴한 실입주금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상담부터 현장답사, 입주후 사후관리까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투오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빌라시세는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 기반의 ‘집나와’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이 집계한 7~8월 빌라시세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방화동(방화역) 신축빌라, 화곡동(화곡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2억7350만원(△1.08%), 2억6779만원(▽1.68%)이며 구로구 고척동(개봉역) 신축빌라, 오류동(오류동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2억4987만원(▽0.93%), 2억8574만원(▽7.17%) 선이다.

양천구 목동(목동역) 신축빌라와 신월동(까치산역)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2억8751만원(▽5.04%), 2억4182만원(▽1.43%) 선이며 관악구 봉천동(서울대입구역) 신축빌라, 신림동(신림역) 신축빌라는 3억6246만원(△29.19%), 3억2358만원(△2.6%)에 거래되고 있다.

인천의 경우 남구(미추홀구) 용현동(어룡역) 신축빌라, 숭의동(숭의역) 신축빌라가 2억300만원, 1억6588만원(▽7.4%)에 거래되며 남동구 만수동(만수역) 신축빌라와 간석동(운연역) 신축빌라가 2억300만원(▽0.2%), 1억9350만원 선에 분양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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