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주총...기획본부장, 원전사업본부장은 유임

한전은 14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 2층 비전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이현빈 경영지원 부사장<사진> 등 상임이사 3인에 대한 선임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해당 상임이사는 박형덕, 임현승, 이현빈 3명이며 박형덕 한전 기획본부장과 임현승 원전사업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이현빈 부사장은 이번에 2년 임기의 새로운 상임이사로 선임됐으며 보직은 경영지원부사장을 맡았다.

이현빈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그룹경영지원처 그룹지원팀장, KINGS(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파견, 전력시장처 전력거래실장, 비서실장, 인사처장 등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한전공대설립단장을 맡았다.

박형덕 상임이사는 1961년생으로 구매처장,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영업처장, 홍보실장, 경기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기획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임현승 상임이사는 1960년생으로 원자력사업처 원자력사업팀 부장, 원전EPC사업처 UAE지원팀장, 해외원전개발처장, UAE원전건설처장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원전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주총에서 비상임감사위원 2명도 재선임했다. 노금선 공인회계사와 정연길 창원대 교수를 1년 임기로 재선임하는 의안을 상정, 의결했다. 한전은 이에 앞서 1일 방수란 변호사를 임기 2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방수란 사외이사는 현재 서울에너지공사 고문변호사, 법무법인 에스 파트너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사외이사, 법무법인 우일 변호사를 역임했다.

한전은 총 14명의 이사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사외이사는 8명이다.

한편 한전은 사업총괄부사장 보직의 상임이사 1명에 대한 신규 선임을 위한 인사검증을 진행 중이다. 현재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 인사검증이 진행 중이며 빠르면 10월 주총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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