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원격근무 증가 대응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재택근무 등 원격근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업무 환경에 적합한 보안체계를 구축했다.

한수원은 지문·안면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정보시스템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원격근무지원시스템(VPN)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한수원은 정보시스템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제표준규격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생체인증시스템을 지난해 말 도입해 테스트를 거쳐 본격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원격근무, 출장, 교육, 해외 파견, 교대근무 직원을 위해 지난 6월 VPN을 최신 장비로 교체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남영규 한수원 정보보안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언택트와 모빌리티 환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체인증시스템을 모바일 오피스, 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확대 적용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안전하고 편리한 최상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