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9월 중 ‘2020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과 연계해 시행 예정인 인천공항 항공기사고 위기 대응 훈련의 사전 기획 회의를 21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항공기사고 위기 대응 훈련의 효율적인 운영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광역시, 티웨이항공, 영종소방서, 국립중앙의료원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등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항공기사고 위기 대응 훈련을 기존의 현장 훈련 대신 토론훈련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훈련 시행계획 및 토론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훈련 시나리오를 점검했으며 기관별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또 훈련 준비 전반에 대해 재난안전전문가인 을지대 이명구 교수와 글로벌경영컨설팅 강민수 대표의 컨설팅도 진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훈련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공적인 훈련 시행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 세밀하고 철저한 준비를 기해 2020년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과 연계해 진행하는 항공기사고 위기 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