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에너지효율 개선 위해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18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릉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지원 상생협약식’에서 박부윤 영동에코발전본부장과 김한근 강릉시장, 김동극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부터)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18일 강릉시청에서 열린 ‘강릉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지원 상생협약식’에서 박부윤 영동에코발전본부장과 김한근 강릉시장, 김동극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부터)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본부장 박부윤)가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인 ‘KOEN Sunny Market’ 3호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 동부시장 노후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한다.

영동에코발전본부는 18일 강릉시청에서 박부윤 영동에코발전본부장과 김한근 강릉시장, 김동극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 전통시장 온실가스 감축사업지원 상생협약식’을 가졌다.

약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강릉 동부시장 내 170여 점포의 낡고 노후한 조명기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영동에코발전본부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강릉시는 지원 대상 발굴과 행정지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영동본부는 오는 추석 전까지 조명기구를 전면 교체하고, 교체 전후의 전기요금 절감액과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상인들은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영동본부는 이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증받게 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영동에코발전본부의 KOEN Sunny Market 3호 사업은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부윤 영동에코발전본부장도 “지역사회와 반세기를 동고동락하고 있는 지역대표 친환경 기업으로서 에너지를 중심으로 ‘상생과 환경’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OEN Sunny Market’은 한국남동발전의 국내 전통시장을 대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고유 사회공헌사업 브랜드로,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인천시 부평시장에 이어 강릉시 동부시장을 3호 사업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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