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합류해 오는 17일부터 임기 시작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
제이크 아우만 FCA코리아 사장.

FCA코리아는 제이크 아우만<사진>을 한국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만 신임 사장은 지난 2년간 중국에서 사장직을 역임하고 알파 로메오를 총괄하며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에 FCA코리아에 새로 합류하게 돼 오는 1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아우만 사장은 1999년 회사에 합류한 이래 FCA 그룹에서 오랫동안 활발히 활동해왔다. 재직 기간 전반에 걸쳐 경영, 변화관리, 마케팅, 세일즈,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그는 아시아에서 7년 이상 근무했으며 이전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인도,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했다.

맥스 트란티니 FCA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 뉴 글래디에이터’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에서 지프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시점에 아우만 사장을 한국 사장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4명의 자녀를 둔 아우만 사장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는 이번달 말 가족과 함께 서울로 근거지를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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