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로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대식과 기자간담회 개최
에너지뉴딜 지역협의체도 운영

6일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대식에서 윤순진 서울대 교수(오른쪽)가 위촉장을 받고 임춘택 에기평 원장(왼쪽)과 사진을 찍고 있다.
6일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대식에서 윤순진 서울대 교수(오른쪽)가 위촉장을 받고 임춘택 에기평 원장(왼쪽)과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6일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에너지 분야 그린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뉴딜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관계로 추진단 발대식과 기자간담회는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에기평은 지난달 28일 원장직속으로 ‘에너지뉴딜 추진단’을 구성해 에너지뉴딜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조직체계를 마련했다.

에너지뉴딜 추진단장은 이화웅 에기평 사업기획본부장이 맡는다. 또 관련 부서 실장이 정책반, 사업반, 성과반, 홍보반의 반장을 맡아 업무를 진행한다.

에너지뉴딜 추진단은 ▲에너지뉴딜 정책 실행 ▲신규사업 발굴 ▲인력양성·사업화 지원 ▲전문가·국민 의견수렴과 정보공유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그린에너지 비전포럼’을 통해 에너지 뉴딜의 추진방향과 사회적·경제적·환경적 효과를 진단하고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뉴딜 지역협의체‘ 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위원은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위원장), 홍정의 한화큐셀 상무, 박찬호 GIST 교수, 한병섭 환경운동연합 소장, 김인숙 KDI 연구위원, 권대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팀장으로 구성됐다.

에기평은 지난달 14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그린뉴딜 3대 분야에 있어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린뉴딜의 목표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효율 개선 등을 책임지고 있으며 올해 에너지뉴딜을 위해 투자하는 정부 R&D 8495억원의 집행과 에너지 공기업 R&D 1조 2232억원의 투자방향 조정을 담당한다.

임춘택 원장은 “에너지분야는 온실가스 배출의 87%를 차지하고 있어서 그린뉴딜 성공의 관건”이라면서 “에너지뉴딜 선도기관으로서 에기평이 적극 역할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이 그린뉴딜의 중심이며 지자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에너지뉴딜 추진단 조직도.
에너지뉴딜 추진단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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