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은 7월 27일자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에 박상일 현 원장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박상일 원장은 7월 24일 열린 한국원자력의학원 정기 이사회에서 제 6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으로 재 선출됐다.

박상일 원장은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방사선치료기 핵심 기술 및 임상적용 기술 개발 ▲국제공인교정기관 재 인정 갱신 등의 연구 실용화 성과 ▲보건복지부의 각 적정성평가 5년 연속 1등급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내 방사선영향클리닉 개소를 통한 진료지원 ▲방사선비상진료기관지정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부산시 감염병 위기 대응 공동협약 체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응급환자 진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암 검진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아울러 의료진을 포함한 전 직원들 간의 내부소통과 화합을 이루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임을 인정받아 재임명됐다.

박상일 원장은 “앞으로 2년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암센터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다”며 “방사선 비상진료기관 역할 강화로 원전 및 주민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수호해 나갈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박상일 원장은 부산대의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2010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부터 산부인과 주임 과장, 교육훈련팀장, 전략추진팀장, 암예방건강증진센터장, 진료부장, 연구센터장 직무대행, 병원장 및 의학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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