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에 업무 효율 극대화 기대

제품안전협회 직원이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제품안전협회 직원이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내년에 창립 30주년을 앞둔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가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기 위해 이른바 ‘스마트 워크’ 기반을 도입했다.

제품안전협회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전자결재 및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에 도입한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인해 문서 출력량을 기존 대비 50% 이하로 줄이고, 업무효율 개선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범운영(7/16~7/24) 기간의 문서출력 양과 의사결정의 효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에는 결재판을 전량 폐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대면보고를 과감하게 줄이고 결재에 필요한 사전보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협회는 강조했다.

아울러 이 같은 업무효율 개선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담당자의 설명이다.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언택트 시대’ 에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하면 업무보고 와 협업이 가능해져 의사소통 부재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은 “7월 27일부터 전자결재시스템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면서 “형식에 얽매인 업무 관행이나 업무 전반에 걸친 비효율을 개선해 더욱 스마트한 업무 방식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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