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원 공급 계약 체결…신제품 개발로 시장 확보 나서
산업용 특수목적 LED광원 전문업체인 지엘비텍(대표 최영식)이 산업용 조명 기업 글로우원(대표 양인석)과 광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엘비텍은 신제품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우원과 협업을 약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엘비텍은 글로우원에 ▲초고연색광원 ▲노광실용 광원 ▲벌레차단광원 ▲블루파장을 최소화한 실내용 광원을 공급할 예정이며 글로우원은 제공받은 광원으로 조명 제품 개발에 나선다.
글로우원은 지엘비텍의 광원으로 고객의 요구와 필요에 맞춰 제품을 개발한 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초고연색광원’은 국내외 자동차 도장 및 검사라인, 인쇄 및 봉제공장에 적용되고 있고 ‘노광실용 광원’은 반도체 공장 포토존용으로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지엘비텍과 글로우원이 함께 개발한 벌레차단용 조명은 노란 벌레차단용 조명의 낮은 시인성 및 조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벌레차단용 백색 조명이다. 기존의 노란 조명보다 벌레 차단율을 높이고 조도 및 시인성을 일반 백색 조명과 동등한 수준으로 확보했다.
일본 대학 연구소와 자체 시험한 결과에 따르면 벌레 차단용 백색 조명은 벌레 차단율이 일반 백색 LED 대비 90% 높았다.
필름 제조사와 식음료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납품이 추진되고 있고 전구 및 투광등 형태로도 제조해 일반음식점, 보안등, 가든, 축사, 요식업체 등 B2C, B2G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실내용 광원은 유해한 블루 라이트를 차단하고 유익한 블루 라이트를 증가시키며 고연색(Ra >90) 고효율이 가능하다. 글로우원은 지엘비텍의 광원을 이용해 장시간동안 유해한 블루 라이트에 노출되는 사무실의 환경 개선을 위한 평판조명을 개발해 실내 조명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엘비텍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당사의 여러 ‘광원 제품’이 더 많은 분야에 적용될 수 있게 됐다”며 “조명생산 부분의 헙업 등 글로우원과의 지속적인 사업 헙력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