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전기자동차분야 성능평가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인증에 필요한 회전기기 전범위 시험평가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KTC(원장 제대식)는 최근 전기자동차분야 성능분석을 위한 147kW급 감속기 및 450kW급 전동기 시험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147kW급 시험장비는 국내 최대용량의 감속기 시험평가 시스템이고, 450kW급 시험장비는 전기자동차용 전동기 평가시스템으로서 고속‧고출력 전동기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이로써 KTC는 0.75kW부터 450kW까지 국내와 해외인증에서 요구되는 회전기기 전 범위에 대한 시험평가 능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KTC는 7월 15일~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전기학회 제51회 Techno-Lounge(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최근 구축된 첨단 시험장비와 성능평가 인프라를 소개하고, 시험평가와 관련한 논문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