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알라우 (사진: 미국 보도 매체)
푸알라우 (사진: 미국 보도 매체)

'12살 푸알라우'를 사랑했던 메리 케이 레토너가 사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34살 나이로 12살 푸알라우를 사랑해 성관계를 맺고 아이까지 가졌던 메리 케이 레토너가 결장암 투병 끝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레토너는 푸알라우를 다시 만나기 위해 징역까지 서슴지 않았고, 결국 2005년 결혼했으나 지난 2017년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푸알라우, 레토너는 재산, 양육 등 나눌 것 없는 깔끔한 이혼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레토너는 과거 "부모의 강요 때문에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결혼했고 엉망인 결혼 생활을 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끊임없는 괴롭힘을 당했다"라며 푸알라우를 만나기 전 삶에 대해 토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출소한 뒤 푸알라우와 함께 출연한 토크쇼에서 "푸알라우를 만났을 때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지만 사랑했기 때문에 죄책감은 없었다"라고 밝혀 세간의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푸알라우를 사랑한 레토너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책까지 출간했으나 결국 이혼했고, 사망에 이르렀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