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대책본부장에 안전관리위원장 배정

2~3일 전북 전주에 있는 라마다호텔에서2020년 상반기 도시가스 기술임원 워크숍이 열렸다.
2~3일 전북 전주에 있는 라마다호텔에서2020년 상반기 도시가스 기술임원 워크숍이 열렸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북 전주에 있는 라마다호텔에서 상반기 도시가스 기술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워크숍은 코로나19가 지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중에 어렵게 개최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에도 철저를 기했다.

워크숍에서 한국가스공사 기술지원센터의 유휘용 수석연구원은 ‘도시가스 배관의 언피거블(Unpiggable) 문제 및 배관검사 로봇기술 R&D 추진동향’을 소개했다.

해양에너지에서는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위치기반 맵매칭(Map Matching) 기술을 가스배관 안전관리에 적용해 현장에서 배관정보를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네비게이션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도시가스협회는 ‘사고대응 공동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지진 등 대규모 가스 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및 효율적인 복구체계 확립을 위해 사고대책을 총괄 지휘하는 대책본부장을 안전관리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또한 협회는 지원사무국 역할을 맡고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중부권, 호남+제주권, 영남권)으로 나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권역별 대표회사 협력채널 창구를 지정해 효율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업계 간 안전관리 간담회에서는 도시가스사업자 이외의 가스공급시설 설치자(도외자) 운영에 대한 개선 및 도시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밀앤드 캡 개발 및 적용을 위한 KGS Code 개정을 건의했다.

안전관리위원장인 손현익 상무(경동도시가스)는 지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한 업계간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1일 영남권 안전관리위원회 협의체를 발족했음을 알리고 권역별 협의체를 조속히 발족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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