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바른 단위 포스터 및 동영상 제작해 지원
수상작 24점, 부상 총 635만원 지급 예정

올바른 법정 단위 사용을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이 길이(m), 질량(kg) 등 올바른 법정 단위 사용을 일상생활에 정착시키기 위해 ‘2020년 바른 단위 사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바른 단위 사용을 장려하는 이번 공모전은 7월 6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평’, ‘돈’, ‘인치’ 등 비법정 단위 대신 ‘미터’, ‘킬로그램’ 등의 법정 단위 사용을 권장하고 국제 기본 단위를 소개하는 포스터(초등학생 대상) 또는 동영상(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을 제작해, 국가기술표준원 법정 단위 홍보 블로그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시상은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점, 최우수상(국가기술표준원장상) 7점, 우수상(국가기술표준원장상) 15점 등 24점이며 부상으로 총 635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식은 계량측정의 날 행사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표원은 수상 포스터를 법정 단위 홍보 포스터로 활용하고, UCC 동영상은 법정단위 홍보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소개하기로 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법정 단위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법정 단위의 중요성에 대한 미래 경제주체인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올바른 단위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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