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팬데믹 시대의 전동화 산업’ 주제로 열려…모빌리티 전동화 전환 패러다임 등 공유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가 세계전기차협의회와 함께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가 세계전기차협의회와 함께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조직위원회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와 함께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회 글로벌 전기차(EV)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EV 라운드 테이블은 ‘팬데믹 시대의 전동화 산업’이라는 주제로 미국 실리콘벨리와 유럽 이노베이션그룹, 아세안(ASEAN) 주요 국가의 메이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 모두 ‘코로나 펜데믹 이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국현 국제전기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부 변화 등 이슈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대처하고 해결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업인을 포함한 각계 지도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알리 아이자디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NEF) 아세안 퍼시픽 연구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전기차 산업의 동향 및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방향’이라는 기조발표를 했고 이어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테크놀러지센터코리아 부사장이 ‘북미 전기자동차 산업의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드니 푸르모 주한프랑스대사관 담당관, 인도네시아전기차협회 고문을 비롯해 국내 관련 기업 등 관계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부품, 자동차 서비스(커넥티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산업계 변화에 대한 전망, 대응 방안을 진단했다.

한편 EV 라운드 테이블은 지난해부터 매 분기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