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차저’ 멤버십 회원 5만명 돌파…민간 최초·최대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회사로 입지 다져

한국충전이 6월 30일 제주 본사에서 신규 충전서비스플랫폼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충전이 6월 30일 제주 본사에서 신규 충전서비스플랫폼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국충전)가 다년간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쌓은 노하우를 반영한 신규 충전서비스플랫폼을 론칭했다.

한국충전은 이를 기념해 30일 한국충전 제주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충전서비스플랫폼은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게 특징이다.

기존 공용충전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충전요금정산, 로밍서비스에 더해 QR코드 결제, 즉시결제, 실시간 이용요금 조회 등이 가능하다. 충전기 관제센터 및 콜센터를 포함한 원스톱통합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충전은 플랫폼 론칭과 더불어 홈페이지 등 온라인 서비스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에 개편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는 가까운 충전기까지의 경로를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연동 등 소비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신규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 김동우 팀장은 “전기차충전산업이 성숙해감에 따라 충전량 등 증가하는 데이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플랫폼 개편을 추진했다”며 “신규 플랫폼을 통해 충전기 원격제어, 실시간 통신 및 충전이력 조회 등 고객들이 더 나은 충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충전은 자사 충전서비스 브랜드인 ‘해피차저’의 가입자 수가 충전서비스 회사 최초로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기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가 10만대인 것을 고려하면 전기차 유저 2명 중 1명은 해피차저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충전은 전기차충전서비스 전문회사로 2015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충전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통해 국내 전기차 보급에 크게 기여해왔다. 현재 전국 3700여기의 급·완속 충전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김시호 한국충전 대표는 “이번 신규 충전서비스플랫폼 론칭과 함께 국내 민간서비스 사업자 최초로 가입자수 5만명을 돌파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전기차충전서비스 전문회사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기차 보급량이 10만대를 넘긴 시점에서 더욱 빠르고 고도화된 충전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많은 전기차 보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충전은 이번 신규 플랫폼 론칭 및 회원 수 5만명 달성을 기념으로 7월부터 신규 및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추후 해피차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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