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디앤비 기술평가에서 T-2 등급 획득
중소기업서는 사실상 최고 등급 받은 셈

솔라플레이가 직접 시공 및 운영하고 있는 3MW급 연천태양광 발전소.
솔라플레이가 직접 시공 및 운영하고 있는 3MW급 연천태양광 발전소.

태양광 전문기업인 솔라플레이가 뛰어난 태양광 기술역량을 인정받았다.

솔라플레이(대표 안병준)는 최근 기업신용평가 기관인 나이스디앤비가 진행한 기술평가에서 ‘태양광발전시스템 공사기술’로 T-2 등급을 획득했다.

나이스디앤비의 기술평가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경제적인 가치를 등급으로 표시한 것이다. 이때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게 된다.

솔라플레이가 이번에 획득한 T-2 등급은 전체 10개의 등급 가운데 상위 2단계에 해당한다. 솔라플레이에 따르면 T-1의 경우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이번에 받은 T-2는 사실상 중소기업으로서는 최상위 등급을 획득한 셈이다.

특히 나이스디앤비에서 평가받은 태양광 기업 중 T-2를 획득한 곳은 솔라플레이가 최초다.

이번 T-2 등급 획득으로 솔라플레이는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태양광 기술력을 대외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은 물론 조달청 등에서 발주되는 사업의 신인도 평가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솔라플레이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태양광발전소 시공 30여건 이상, 자사발전소 운영 6건, 개발 70여건 등 다양한 실적을 보유한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잘 알려졌다. 특히 ▲태양광 모듈 및 인버터 ▲인허가컨설팅 ▲시공 ▲금융컨설팅 ▲소규모발전소시공 ▲부지 및 사업권 매입 ▲발전소 분양 등 태양광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여가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6MW 규모의 청주태양광 발전소를 비롯해 3MW 규모의 영덕태양광, 연천 북삼리 운지‧라지 발전소를 비롯해 200kW 규모의 청주태양광 발전소까지 대형부터 중소형, 소형 태양광까지 각 영역에서 다양한 시공실적을 쌓아 온 것이 이번 T-2 등급 획득을 이뤄낸 원동력이 됐다는 게 솔라플레이 측의 설명이다.

안병준 솔라플레이 대표는 “이번 T-2 등급 획득은 나이스디앤비가 진행한 기술평가에서는 태양광 업계 최초 사례”라며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 높은 등급을 받았다는 데 직원들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 태양광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기술력을 지닌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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