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의원, 전기공사업법 개정안 발의 및 오송 사옥 건립 지지 표명

이장섭 의원(왼쪽 6번째),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왼쪽 7번째) 등을 비롯한 인사들이 덕분에 챌린지 포즈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장섭 의원(왼쪽 6번째),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왼쪽 7번째) 등을 비롯한 인사들이 덕분에 챌린지 포즈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회장 류재선)와 충청북도회(회장 전주양) 집행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충북 청주시서원구)을 예방해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류재선 회장과 이형주 중앙회 회원 부회장, 충북도회 전주양 회장, 구성서 부회장, 이일섭 전기공사협회 이사, 김민용 본지 이사, 안병두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 오정진 전 전기공사협회 이사, 김달현 서원구협의회 회장, 하헌준 서원구협의회 총무 등은 17일 서울 여의도 이장섭 의원실을 방문, 30분가량 면담한 뒤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류재선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전기공사업법 개정안 발의에 협조를 구하고 전기공사협회 오송 사옥 건립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기공사업법 개정안은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20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본회의 통과에 실패해 폐기됐다.

제21대 국회에서 전기공사업계는 전기공사업법 개정안을 재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전기공사협회 집행부는 ▲대기업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대상의 공사 확대 ▲시공관리책임자 지정 통보 대상과 기준시점 정비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공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이장섭 의원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내용은 대기업 참여 제한공사에 지방공사와 지방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전기공사를 포함하고 전기공사 분리발주의 취지를 더욱 명확히 하며 시공관리책임자 의무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 미이수로 인한 위법 행위를 방지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집행부는 이 의원에게 전기공사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그린 뉴딜을 준비하기 위한 전기공사 분야 인력양성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다.

이 의원은 전기공사 분리발주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감한다면서 전기공사업법 개정안의 재발의 필요성도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지역구인 청주시에 들어설 예정인 오송 사옥 건립을 환영한다면서 준공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관심을 두고 도움 방안을 생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장섭 의원은 초선으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역임했다. 또 충청북도 정무부지사에 임용돼 활동했다.

제21대 총선에서는 5만4118표를 획득, 49.86% 득표율로 최현호 미래통합당 후보 등을 제치고 당선에 성공해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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