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과제 수행사업’ 착수회의 개최...오는 10월 최종 성과발표회 예정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빅데이터 분석과제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과제를 구체화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1일 충남 당진시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수행사업’의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서발전 내 인더스트리 4.0 전담조직인 발전기술개발원은 지난 3월부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과제를 공모한 결과 안전, 환경, 발전운영, 신재생, 경영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사항을 다룬 우수과제 20건을 발굴했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앞으로 5개월간 본사·사업소 담당자로 구성된 과제수행팀 주도하에 데이터 분석, 솔루션화가 진행될 예정이며 발전기술개발원은 외부 전문기업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와의 협업을 통해 과제 수행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최종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완수될 예정이며 체계적인 빅데이터 실무교육과 참여형 현안 해결을 통한 사내 빅데이터 전문 인력양성 등의 효과와 이를 통한 발전사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 활동으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더스트리 4.0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신규 사업 가치 창출 등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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